카우아이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두, 즉 치킨폭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환자들로 확인됐는데요, 보건당국은 예방 접종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주 보건국은 카우아이 킬라우에아 초등학교에서 수두(치킨폭스) 집단 발생이 확인돼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 5명 중 4명은 학생, 1명은 가족 구성원이며, 모두 수두 예방 백신 미접종 상태였습니다. 보건당국은 과거 수두를 앓지 않았거나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해 적절한 보호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발열과 피로, 두통 후 얼굴과 몸통에 가렵고 물집이 생기는 발진이 나타나며, 물집이 딱지로 변할 때까지 전염됩니다. 합병증으로 폐렴, 피부 감염, 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예방에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어린이는 12~15개월 1차, 4~6세 2차 접종, 면역 없는 청소년·성인은 최소 4주 간격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노출 시 3~5일 내 백신 접종으로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보건국은 수두 증상 의심 시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하고,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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