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CBS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시작된 지 열흘 만에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됐다며 해군과 공군, 통신 체계가 사실상 무력화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전쟁이 당초 예상했던 4~5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모즈와 관련해서는 현재 선박 통행이 이어지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미국이 해협을 장악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데 대해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방송 인터뷰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지도자 선출이 오래 지속될지 의문이라며,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새 최고지도자를 겨냥한 이른바 ‘참수 작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한 미군 지상군 투입 계획은 결정된 바 없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