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 긴급 대응 당국은 강력한 폭풍이 하와이로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사전 대비와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릭 블랑자르디 호놀룰루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폭풍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정부와 소방·응급 구조 기관들은 이미 며칠 전부터 대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시 전역에서는 배수로 정비와 기반 시설 점검, 장비 배치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 정부와 연방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시 시설관리국은 화요일 오전, 오아후 섬 서부 와이아나에 지역의 포카이 베이에서 하천 하구 개방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작업은 나나쿨리의 울루헤와 스트림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수요일에는 니우 밸리, 쿨리우우우, 물리와이 지역에서도 추가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카파카히 스트림과 카엘레풀루 스트림에서도 정비 작업이 계획돼 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낙엽과 쓰레기를 배수로와 집 주변에서 제거하고, 야외 가구나 쓰레기통 등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미리 고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침수된 도로나 물이 고인 지역을 차량으로 통과하지 말고, 폭우 시에는 계곡과 하천, 해안 지역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은 생명이 위협받는 긴급 상황이 아닌 경우 911 신고를 자제하고, 기상 정보는 국립기상청과 지역 언론을 통해 확인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은 호놀룰루 긴급 알림 시스템인 HNL 알러트(HNL Alert)에 가입해 최신 재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긴급 문자 알림을 원할 경우 휴대전화로 ‘HNLALERT’를 입력해 888-777로 보내면 중요한 재난 경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