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기준금리를 약 3.6%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연속 동결 조치입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 상황이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책 당국자들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금리 인하 전망도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말 물가 상승률을 2.7%로 예상했으며 이는 이전 전망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역시 같은 수준인 2.7%로 전망됐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경우 연말에는 상승분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준은 실업률이 올해 말까지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외부 경제학자들보다 비교적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다만 전쟁 장기화 여부에 따라 경제 흐름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 79센트로 한 달 전보다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연준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정책 판단이 쉽지 않은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