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다시 쌀을 생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가 하와이의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대학교 마노아(UH Mānoa)와 도쿄농공대학(Tokyo University of Agriculture and Technology) 공동 연구진은 일본산 고품질 단립종 쌀이 하와이에서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논에 물을 가득 채우는 방식이 아닌 전통적인 관개 시스템을 이용해 재배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2025년 여름 카우아이(Kauaʻi) 카파아(Kapaʻa)에서 두 종류의 단립종 쌀을 재배한 결과, 일본과 비슷한 수확량을 기록했고 97일 만에 수확이 가능해 도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자랐습니다.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열대농업·인간회복력대학(College of Tropical Agriculture and Human Resilience)의 미우라 도모아키(Tomoaki Miura) 교수는 이번 연구가 하와이에 쌀농사를 다시 도입할 가능성을 확인한 좋은 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하와이의 기후에서는 쌀알이 더 무겁고 완전미 비율이 높았으며 단백질 함량은 낮아 더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쌀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하와이는 연간 약 1억4천만 파운드의 쌀을 모두 수입하고 있으며, 연구진은 지역 내 쌀 생산이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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