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섬(Hawaiʻi Island) 사우스 코할라(South Koha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화됐습니다. 주민 대피령은 모두 해제됐으며 주요 도로도 다시 개통됐습니다.===

하와이 소방국(Hawaii Fire Department, HFD)은 토요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카와이하에(Kawaihae) 일대 680에이커를 태운 뒤 현재는 통제 상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불길로 카와이하에 빌리지(Kawaihae Village)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은 일요일 오전 해제됐으며, 와이메아 커뮤니티센터(Waimea Community Center)에 마련된 대피소도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카와이하에 로드(Kawaihae Road) 남쪽과 퀸 카아후마누 하이웨이(Queen Kaahumanu Highway) 교차로 인근 약 50가구 주변까지 번졌지만, 주택이나 상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차량과 물탱크차, 소방차, 헬기를 투입했으며, 하와이 주방위군(Hawaii National Guard)의 지원을 받아 헬기 물 투하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하와이 카운티(Hawaii County)는 오후 들어 카와이하에 로드를 다시 개통했으며, 이번 화재를 계기로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지역의 산불 예방 교육과 방화선 관리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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