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집권 1·2기를 통틀어 최저치인 36%로 떨어졌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와 물가 대응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연방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공화당과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스뉴스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등록 유권자 1,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에 그쳤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는 22%에 불과했고, 경제 정책과 관세에 대한 부정 평가도 각각 70%와 69%로 나타났습니다. 선거에서 지지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가 54%, 공화당 후보가 45%로 민주당이 9%포인트 앞섰습니다. 또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이번 투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답했으며, 대통령을 지지하기보다 반대 의사를 표명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의 전체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2.5%포인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