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 건강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HMSA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자 1만 6천 명에게 보험 해지를 통보하면서, 고령층과 가족들이 대체 보험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 제한과 의료비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새로운 보험의 의료진 선택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HMSA는 아카마이 어드밴티지 컴플리트 플러스 가입자 1만 6천 명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서 탈퇴시키기로 했습니다. HMSA 측은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의료비까지 상승하면서 보험 운영에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95살 어머니의 보험이 해지될 예정인 마빈 마우 씨는 갑작스러운 통보에 충격을 받았다며, 대체 보험을 찾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HMSA는 월 보험료 45달러의 새로운 상품인 아카마이 어드밴티지 셀렉트 플러스도 제공하지만, 기존 상품보다 의료진과 의료기관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특히 퀸즈 헬스 시스템과 소속 의료진은 충분한 정보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 보험 네트워크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보험 전문가들은 주치의를 새로 찾아야 하는 가입자들이 적지 않을 수 있다며, 기존 메디케어에 보충 보험과 별도의 처방약 보험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메디케어 가입자 대부분은 12월 7일까지 보험을 선택해야 하며, 이번에 보험 탈퇴 통보를 받은 가입자들은 2월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들은 보험료뿐 아니라 의료진 이용 가능 여부와 본인 부담 의료비까지 꼼꼼히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결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