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보건국이 마우이에서 여행 관련 뎅기열 감염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올해 하와이주에서 보고된 뎅기열 감염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역사회 전파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모기 번식을 막기 위한 주민들의 예방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하와이주 보건국이 마우이에서 여행 관련 뎅기열 감염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하와이주 보건국에 따르면 이번 감염자는 뎅기열이 흔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하와이 감염 사례와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감염이 확인된 지역에 방역 인력을 투입해 현장 점검과 모기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와이에서 보고된 뎅기열 감염 사례 10건은 모두 태평양 섬 지역을 여행한 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뎅기열은 감염자의 혈액을 흡혈한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면서 전파됩니다. 하와이에도 뎅기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모기가 있지만,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감염이 지속적으로 정착한 상태는 아닙니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번식지를 없애도록 당부했습니다. 양동이와 화분 받침, 빗물통은 물론 브로멜리아드 같은 물이 고이기 쉬운 식물과 야외에 방치된 작은 용기도 모기 번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뎅기열 위험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방충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귀국 후 발열과 구토,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