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오늘은 건국대통령이신 이승만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57주기를 맞는 날입니다. 57주기 추모식은 하와이 독립운동 사적지인 한인기독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제57주기 추모식이 오늘 오전 한인기독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재단과 하와이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하와이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하와이한인회 박봉룡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하와이 한인 동포들의 정신이며, 조국 대한민국의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자라나는 차세대들이 이런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nt 박봉룡회장 / 하와이 한인회
건국대통령 이승만 재단 김동균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수많은 업적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동균 회장 / 건국대통령 이승만 재단
김동균 회장은 그러면서 건국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설립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위업을 바로 알리는 시청각 교육 사업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김동균 회장 / 건국대통령 이승만 재단
한편 한국에서도 7월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7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하와이보다 하루 앞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참석해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쳤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성만큼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또한 다양하다며, 공과 과는 존재하지만 일방적인 비판에 가려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기여했던 수많은 업적들까지 가려져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