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공립학교가 2년 만에 마스크 없는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공립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은 선택 사항이지만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주 교육국은 공립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은 선택사항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서로의 얼굴을 보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학생과 교사에게는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학습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학교 당국은 지역사회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할 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겠지만 더 이상 의무적인 물리적 거리두기나 격리 조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은 추가적인 예방 차원에서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호쿨라니 초등학교(Hokulani Elementary)의 경우 95%가 넘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썼고 교사들도 모두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집에서 건강 검진을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몸이 좋지 않으면 집에 머물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보건 당국도 아직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Previous article간편해진 여권 신청
Next article인플레이션 카드빚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