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하지만 늘 나와는 거리가 먼 것이 정부가 지원해주는 혜택들인데요. 최근 바이든 정부가 ‘디지털 양극화 방지’를 위해 각종 지원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어르신들은 디지털 기기의 접근이 힘들어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상록수 데이케어센터가 몰라서 못 받는 각종 정부 지원 혜택들을 찾아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맞으면서 디지털 기기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회.경제 전반에서 뒤처지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디지털 플랫폼이 필수화되면서 연방정부가 ‘디지털 양극화 방지’ 해소를 위한 복지정책 시행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무료 요금제, 무상 기기 보급 등 다양한 형태로 디지털 복지가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어르신들은 이런 정부의 혜택이 나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상록수 데이케어센터가 연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세대를 연결하는 사이버 시니어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습니다. 상록수 데이케어센터는 어제 상록수 회원들을 대신해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테블릿 PC와 함께 야외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데이터 요금제가 등록된 유심 칩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int 김혜란 사무장 / 상록수 데이케어센터
김혜란 사무장은 그러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인터넷 서비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중순까지 진행한다고 밝히고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상록수 데이케어센터로 문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혜란 사무장은 또 아직도 정부의 지원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int 김혜란 사무장 / 상록수 데이케어센터
한편 상록수 데이케어센터는 어제 보급된 테블릿 PC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 인터넷 강좌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인터넷 사용이 힘든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