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어제 오후 4시 반부터 용암 분출이 목격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용암은 평균 32피트 높이로 솟아오르고 있으며, 순간적으로 최고 165피트 높이까지 솟아 오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근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화산 용암 분출 경계 레벨이 위험 중간단계인 주황색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용암 분출이 계속될 경우, 경계 레벨이 가장 위험한 단계인 적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용암 분출이 새로운 용암 분출이 아닌 한 달 전 있었던 용암 분출이 다시 계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용암 분출이 멈춘 것이 최고 3달 이상 지나야 새로운 용암 분출이 시작되는 것이라면서 이는 한 달 정도 화산 표면에서만 용암의 움직임이 멈춘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기존의 용암 분출이 다시 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용암 분출이 시작되기 전인 어제 오전에는 이 지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자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용암 분출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는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용암 분출이 재개됐다는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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