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사건이 잇따랐던 지역의 현실을 글로 담아낸 하와이 중학생이 전국 청소년 에세이 대회에 하와이 대표로 선정됐습니다.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목소리’, 와이아나에의 케지아 바코르 학생이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하와이 와이아나에에 거주하는 14살 중학생, 케지아 바코르(Keziah Bacor) 양이 전국 청소년 에세이 대회인 ‘Do the Write Thing 폭력에 맞서 글쓰기의 하와이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바코르 양은 “Why Violence? 왜 폭력인가?”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통해, 약 한 달간 자신의 지역에서 일어난 네 건의 총격 사건을 직접 목격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폭력이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솔직하게 풀어냈습니다. 해당 에세이는 학업 성취도나 문법보다는, 삶에서 우러난 경험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평가되며, 바코르 양은 심사위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바코르 양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가 변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현실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롤모델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또래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Do the Write Thing’ 프로그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와이에서는 교육부와 법무부의 공동 주관으로 2024-2025학년도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와이아나에 중학교가 시범학교로 참여했습니다. 하와이 대표로 선정된 바코르 양은 오는 7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국 서밋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공유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