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LA 해병대가 투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강경 진압을 지시했으며, 이번 해병대 파병은 국방부의 ‘태스크포스 51’ 작전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북부사령부는 오늘, LA 지역에 미 해병대 보병 대대 약 700명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병력은 제1 해병사단 산하 제7 해병연대 제2대대 소속으로, 현재 현장에 배치된 연방 병력과 함께 작전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사령부는 해당 병력이 ‘태스크포스 51’ 지휘 아래 운영되며, 이는 비상시 국토 방위와 민간 당국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된 군 작전 지휘부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병력은 ‘타이틀 10’ 조항에 따라 주정부 요청 없이도 대통령 명령으로 배치 가능한 연방 병력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큽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2천 명을 LA 시위 진압에 투입한 상태이며, 이번 해병대 배치는 사실상 군사적 강경 대응을 확대하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지만, 주요 언론은 이번 해병대 투입이 시위 격화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법 집행기관과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군 병력과의 충돌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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