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코나후아 목장이 추진 중인 농업개발 사업, 이른바 ‘카마나누이(Kamananui)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곤돌라 설치 계획이 포함된 해당 사업에 대해 노스 쇼어, 와히아와, 밀릴라니, 밀릴라니 마우카 등 지역 위원회가 반대 결의안을 논의했습니다.
수요일 저녁 레일레후아 고등학교에서 열린 회의에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와이알루아 하와이안 시민단체의 마카 캐슨-피셔(Maka Casson-Fisher) 는 “지역 커뮤니티 보드가 조건부 허가 수정 신청을 거부하고, 기존의 소규모 조건부 이용 허가도 철회하는 결의안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우코나후아 목장은 지난 2019년 해당 개발 사업에 대한 조건부 사용 허가를 받은 상태입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카알라산 일대 목장 상단부로 인력, 장비, 방문객을 이동시키기 위한 곤돌라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 하원 션 퀸런(Sean Quinlan) 의원은 마우나 카알라 산을 훼손하고 지역 정체성을 무시한 계획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스쇼어 지역 위원회 캐스린 파히누이 의장은 그 지역은 조망권 보호구역으로 개발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카우코나후아 목장 측은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곤돌라 상단 정류장을 500피트 낮추고, 전체 개발 면적도 2에이커 미만으로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전체 목장 면적 2,400에이커의 0.1%도 되지 않는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목장 관계자는 회의에 불참했으며, 지역 단체 ‘노스쇼어를 지키는 사람들’은 개발자가 7년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노스쇼어 지역 위원회는 이번 개발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나머지 지역 위원회들도 추후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