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현 한인회장단과 현 체육회장단이 각각 출마하면서, 하와이 한인사회의 향후 3년을 이끌 새로운 리더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제26대 하와이 한인회장단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이 어제와 오늘, 양일간 진행됐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현 한인회장 서대영 씨와 수석부회장 채수현 씨, 그리고 현 체육회 회장 김영태 씨와 총무이사 장충환 씨가 각각 회장‧부회장 러닝메이트로 등록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서대영‧채수현 예비 후보는 지난 3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크고 따뜻한 한인사회’를 향한 비전을 밝혔습니다.

서대영 기호 1번 예비후보 / 제26대 하와이 한인회장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현 체육회 회장 김영태 씨와 현 체육회 총무이사 장충환 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김영태 예비 후보는 다양한 지역 봉사 경험을 강조하며 기존 한인회의 틀을 혁신하고 동포사회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태 기호 2번 예비후보 / 제26대 하와이 한인회장

하와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리더를 뽑는 제26대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11월 15일 토요일 치러집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과 30일, 두 후보가 제출한 등록 서류를 검토한 뒤 최종 후보자 확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후보 등록이 확정되면 공식 선거운동은 1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부정투표 방지를 위해 하와이주 ID나 운전면허증은 사용할 수 없으며, 투표 시 한국 국적자는 영주권 카드를 미국 시민권자는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하와이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리더를 뽑는 제26대 한인회장 선거, 두 후보가 어떤 비전과 실행력으로 동포사회를 이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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