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 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26년도 선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선발 인원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총 88명 내외로, 지난해 86명보다 소폭 확대됐습니다. 캐나다 지역은 별도로 7명이 선발됩니다. 장학금 규모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1인당 1,500달러가 지급되며, 대학과 대학원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과 활동을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장학생 2명에게는 각 5,000달러, 우수 장학생 4명에게는 각 3,000달러가 수여됩니다. 또한 음악과 미술 등 예능계 학생과 입양 한인, 장애 학생 등도 별도 분야로 포함돼 선발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계 고등학생 가운데 미국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별도로 1,000달러의 특별 장학금도 지급됩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정부가 100만 달러를 출연하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이민 100주년 등을 계기로 추가 기금이 조성돼 현재 약 290만 달러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44회 선발을 통해 3,55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습니다. 지원 자격은 미국 내 정규 학사 또는 대학원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계 학생과 한국 유학생으로, 부모 중 한 명이 한국계인 경우, 입양 한인 학생도 포함됩니다. 성적 기준은 GPA 3.0 이상이며, 직전 1년간의 성적 제출이 요구됩니다. 전공 제한은 없습니다. 심사는 학업 성적 40점, 추천서 15점, 자기소개서 20점, 이력서 25점 등 총 100점 기준으로 종합 평가됩니다. 논문 발표, 입상 실적, 리더십 활동 등도 반영됩니다.
접수는 오는 6월 26일까지이며, 주호놀롤루 총영사관 또는 주미대사관 교육관실로 제출해야 합니다. 최종 선발은 7월 심사를 거쳐 9월 이후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