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검찰총장실이 발표한 2025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효한 은닉총기 휴대 허가 보유자는 모두 3천7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4년 말 2천207명보다 약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카운티별로는 호놀룰루의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카우아이는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당국은 지난해 신규 신청 1천994건 가운데 1천968건의 허가가 발급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38건은 거부됐고, 8건은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검찰총장실은 신청자의 성향 문제나 총기 소지 금지 대상 여부 등이 주요 거부 사유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카카아코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 3명을 체포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17일 새벽 워드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술집 ‘개츠비’ 영업 종료 후 대규모 몸싸움이 벌어진 뒤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23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18세와 23세 남성을 살인미수와 총기 관련 혐의로 체포했으며, 32세 트레이 사모아도 자진 출석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