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EMS는 오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동 익수 사고 현황과 예방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EMS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접수된 아동 익수 사고는 모두 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두 배 증가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수영장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온수 욕조가 1건, 바다가 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짐 아일랜드 호놀룰루 응급서비스국 국장은 “단 한 건의 사고도 너무 많다”며 “익수 사고는 구조대원과 가족 모두에게 매우 큰 충격을 주는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비치명적 익수는 어린이가 물속에 오래 잠겨 호흡 곤란 상태에 빠졌지만 응급처치를 통해 생존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사고가 보호자의 부주의나 순간적인 방심 속에서 발생한다며, 어린이가 물가에 있을 때는 반드시 가까이에서 직접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와이 수상안전연합의 사라 페어차일드는 “약한 수영 실력을 가진 아이 주변에서는 항상 팔이 닿는 거리에서 지켜봐야 하며, 휴대전화 사용을 멈추고 아이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EMS와 보건당국은 안전요원, 즉 ‘워터 워처’를 지정해 아이들을 전담 감시하고, 가능한 한 라이프가드가 있는 해변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CPR, 심폐소생술 교육을 미리 받아두고, 어린이용 튜브나 팔 튜브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와이주 보건국은 “몇 분간의 관심과 준비가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