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처음으로 섬 간 노선에 전기 화물기가 투입되는 시험 비행이 추진됩니다. 모쿨렐레 항공은 미국 버몬트 소재 항공기업 BETA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배터리 기반 전기 항공기의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은 호놀룰루를 출발해 몰로카이와 라나이 등을 오가는 노선에서 수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BETA 측은 해당 항공기가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완전 전기 항공기라며 친환경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다만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만큼 화재 위험성에 대한 안전성 검증도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FAA 인증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당국은 이번 시험 비행이 성공할 경우 마우이와 하와이섬까지 노선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