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노스쇼어 샤크스 코브(Shark’s Cove) 상인들이 응급대응 거점 조성 계획으로 터전을 떠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상인들은 공공 안전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위치를 지킬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시는 오아후 노스쇼어 샤크스 코브(Shark’s Cove) 부지를 2천460만 달러에 매입해 인명구조대와 구급차 등 응급 서비스를 위한 응급대응 거점(First Responder Hub)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부지 매입은 올여름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완료되면 이곳에 입주한 8개 업체에 90일 이내 퇴거 통보가 내려집니다. 약 25년 동안 영업해 온 노스쇼어 서프숍(North Shore Surf Shop)은 해당 지역이 사업에 꼭 필요한 곳이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직원 35명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호놀룰루 시는 매입 조건과 관련 법에 따라 기존 임차인의 장기 영업을 허용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대신 이전 대상 업체들이 새로운 사업장을 찾고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이전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퇴거 통보가 시작되기 전까지 시와 계속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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