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하와이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강력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오아후 모카푸 블러바드에서는 차량 두 대가 충돌해 5명이 중태 또는 중상을 입었고, 마우이에서는 오토바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와이아나에서는 10대 소년이 목 부위를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6시 30분쯤 카일루아 방향 모카푸 블러바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88세 남성과 35세 남성은 위중한 상태로, 62세와 57세 여성, 68세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마우이 카운티 키헤이에서는 금요일 밤 오토바이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7시 34분쯤 카오노울루 스트리트에서 북쪽 방향 피일라니 하이웨이로 좌회전하던 SUV 차량과 남쪽으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37세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SUV를 운전한 18세 남성은 부상하지 않았으며, 과실치상 혐의로 체포됐다가 추가 수사를 전제로 석방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마우이 카운티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아후 와이아나에서는 토요일 오후 6시 20분쯤 16세 소년이 목 부위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사건으로 수사 중이며,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습니다. 한편 토요일 오전 H-1 프리웨이 동쪽 방향에서는 스쿨버스가 관련된 다중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17세와 19세, 68세 남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쿨버스 탑승자들은 다치지 않았으며, 사고로 일시 통제됐던 차선은 모두 다시 개방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