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국 문화 전파에 앞장서 온 지나 김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습니다. 20여 년간 코리아 페스티벌을 이끌며 한국 문화를 하와이에 뿌리내리고, 한인사회를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하와이 한인사회를 위해 걸어온 20여 년의 발자취가 대한민국 정부의 훈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주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어제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을 열고, 지나 김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전수했습니다.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한인사회 발전, 그리고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남상민 주호놀룰루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 동포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나 김 회장이 “지난 20여 년간 코리아 페스티벌을 이끌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하와이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남상민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지나 김 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자신만의 성과가 아닌 한인사회 모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지나 김 회장 /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이날 행사에는 서대영 한인회장을 비롯한 주요 한인 단체장과 동포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한인사회의 더 큰 도약을 기원했습니다.
지난 10월 인천에서 열린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진영 감독도 이날 자리에 함께해, 하와이에서 훈장을 전수받은 지나 김 회장의 수훈을 축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감독의 지난 10월 수상에도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한 사람의 헌신이 공동체의 역사가 되고, 그 역사가 다시 다음 세대를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이번 훈장 전수식은 하와이 한인사회가 함께 일궈온 20여 년의 시간과 그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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