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이민 선조들의 땀과 희생에서 시작된 인하대학교와 하와이 한인 사회의 인연이 세월을 넘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하대학교 총동창회가 창립 67주년을 맞아 하와이 동포들을 초청해 교류의 시간을 갖고, 모교와 동포 사회를 잇는 역사적 유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시작된 이민 선조들의 꿈이 인하대학교라는 배움의 터전으로 이어진 지 70여 년.
그 특별한 인연이 다시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에서 만났습니다.
인하대학교 총동창회는 창립 67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호놀룰루 컨트리클럽에서 하와이 한인 동포 초청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인하대학교와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종우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 아만다 장 한인문화회관장, 남상민 호놀룰루 총영사와 지역사회 주요 인사, 동문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인하대학교 동문인 남상민 총영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문화회관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태 이사와, 한태호, 임안나 씨 등에게도 특별공로상이 전달됐습니다.
이와 함께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기부금 전달도 이어져 모교와 동포 사회의 상생을 위한 뜻을 더했습니다.
김종우 총동창회장은 하와이를 처음 방문했지만, 동포들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이웃처럼 친근함을 느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종우 총동창회장 / 인하대학교

김종우 총동창회장은 그러면서 1903년 하와이로 건너온 이민 선조 102명의 역사적 발걸음이 인하대학교 설립의 뿌리가 됐다며, 현재 22만 명의 동문과 60만 인하 가족 모두가 하와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우 총동창회장 / 인하대학교 MVI_5128 0132-0200

특히 2년에 한 번씩 이어온 하와이 방문과 교류를 앞으로도 지속해 양측의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역사의 뿌리로 이어진 두 공동체.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그 인연은 이제 과거의 기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동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Previous article하와이주 강한 무역풍에 소나기…북부·서부 해안 높은 파도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