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이나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반려동물들도 라하이나 산불의 피해자입니다.
마우이 휴메인 소사이어티(Maui Humane Society)는 라하이나 산불에서 살아남은 20마리가 넘는 화상 동물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매일 붕대를 갈아줘야 하고 진통제와 항생제를 투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우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한 관계자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동물들을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면서 현재 우리가 돌보고 있는 동물의 대부분은 심각한 화상 환자라고 말했습니다. 마우이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동물 단체 팀과 함께 주 방위군에 의해 정기적으로 화재 구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피해 동물들을 찾기 위해 덫도 설치했습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은 라하이나 산불로 인해 가슴 아픈 일이 많이 발생했지만, 반려동물과 그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인내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