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화산폭발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통가 주민들을 위한 구호기금 마련 캠페인이 하와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와이한인회는 오늘부터 통가 주민들을 위한 구호용품과 기금 모금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 남부, 사모아 제도 남동쪽에 위치한 통가에 대규모 화산폭발과 쓰나미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이번 화산 폭발과 쓰나미로 전체 10만 여명의 주민 중 최대 8만 여명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하와이 한인회는 하와이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통가 주민들을 위한 구호용품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봉룡 회장 / 하와이 한인회
하와이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통가 출신 티바이니 목사는 ‘하와이 주민들의 작은 기부는 통가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된다고 강조하고 많은 하와이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int 티바이니 타토피 목사 / Free Church of Tonga
하와이 한인회는 통가 주민들을 위한 구호기금 마련 캠페인을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팔라마 슈퍼마켓 마칼로아점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