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 이승만 재단과 하와이 한인회가 공동으로 지난 한 달간 진행했던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운동이 후원금 전달과 함께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주최 측은 55개 기업과 한인 단체, 종교계 등 범동포적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 과가 치열하게 연구되고 재평가되는 과정 속에서 초대 대통령이라는 분명한 지위를 지녔음에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기념관이 없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11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성금 모금운동이 시작되면서 전국적, 세계적 모금운동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밀접한 인연을 맺고 있는 하와이 한인사회도 이에 발맞춰 기금 모금에 동참했으며, 모금을 시작한지 3일 만에 3만 달러를 해외에서는 최초로 전달해 이민 종가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노상 모금운동을 진행했던 건국대통령 이승만재단의 허상기 이사는 “개인 호주머니의 돈까지 모두 기부에 참여한 하와이 한인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감격스럽고 가슴 벅찼다며 당시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int 허상기 이사 / 건국대통령 이승만재단
하와이 모금운동을 공동으로 주최한 하와이 한인회 서대영 회장은 “짧은 기간 진행되었던 모금운동에 동참해준 하와이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int 서대영 회장 / 하와이 한인회
건국대통령 이승만 재단 김동균 회장도 “모금운동에 동참해준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국민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건립될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을 통해 바른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동균 회장 / 건국대통령 이승만재단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하와이 모금액은 당초 목표를 넘어선 14만2천546불45전의 기금이 모였으며, 해당 기금은 9월 21일과 10월 20일 2회에 걸쳐 한국의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추진 위원회에 전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