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어제 하와이 동포단체와 합동으로 대형 재난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연습을 실시하고 동포 단체간 협력 증진을 논의했습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동포단체들과 함께 대형 재난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어제 총영사관에서 실시된 위기 대응 연습에는 하와이한인회,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하와이 한인관광협회, 하와이 한인간호사협회, 유학생 등이 참석하여 하와이 지역에서 대형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과 총영사관 및 한인 단체 간의 협력 증진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월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발생 시 관할 주재 영사를 급파해 관광객 철수를 지원했으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 정부가 마우이 산불 대응 및 재난 복구를 위해 200만 달러를 주정부에 지원하는 등 총영사관의 주요 조치를 소개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는 그러면서 관광객 지원을 위한 코리안데스크 운영과 같은 동포단체들의 협력 사례도 언급하며 정부를 대표하는 총영사관과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국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재외국민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재난 및 사고 위기 대응 연습을 실시하는 한편, 평시에는 하와이 주정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노력도 함께 해나가고 있다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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