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행사가 지난 10일 저녁 HCC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하와이 주 정부의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며 김치 만들기 시연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지난 금요일 저녁 진행된 ‘테이트스 오브 코리아’ 행사에 많은 한인들과 로컬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오킴스 레스토랑’, ‘88마트’, ‘오노카이’, ‘한강’,을 포함한 15개 레스토랑에서 24가지의 음식을 준비해, 전통 한식과 더불어 퓨전 한식까지 선보였습니다.

아만다 장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로컬 사회에 한국 음식 문화 소개하며 하와이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하기 위한 자리로 행사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아만다 장 회장 /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올해 7회째 맞이한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해 북적이며 오랜 기다림의 끝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인터뷰 : 아만다 장 회장 /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어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한국의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해, 오킴스의 김현 셰프의 ‘김치만들기’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한식을 맛 볼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드는 것을 보며 한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로컬 학생들로 구성된 K-pop 댄스 공연을 비롯해 사물놀이,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제 7회 테이트 오브 코리아‘가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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