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출범해 올해로 48년째 하와이 한인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체육회가 어제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체육회는 지난 18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제28대 재미 대한 하와이 체육회 회장에 김영태 회장을 인준했습니다.

 

하와이 최장수 단체로 한인들의 체력증진과 단합을 도모하고 있는 재미 대한 하와이 체육회가 어제 제28대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28대 회장에는 그동안 임시회장 대행을 맞아 오던 김영태 회장 대행이 선임되어 3년의 임기 동안 하와이 체육회를 이끌어 갑니다.

서라벌회관에서 진행된 어제 취임식장에는 타일러 도스 산토스 호놀룰루시의원, 서대영 하와이한인회장, 아만다장 하와이 한인 문화회관 회장, 박재원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회장, 박봉룡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회장 등 한인 동포 130여 명이 참석해 28대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28대 김영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76년 출범하여 올해로 48년째 하와이 한인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하와이 최장수 단체의 회장을 맞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고 반세기 동안 체육회를 이끌어온 전임 회장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영태 회장은 그러면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포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영태 회장 / 재미 대한 하와이 체육회

재미 대한 하와이 체육회 제28대 회장단에는 이인소 이사장, 황보 승조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16명의 이사진과 8명의 고문이 3년의 임기로 이끌어 갑니다. 재미 대한 하와이 체육회 산하 협회로는 축구와 족구, 탁구, 볼링, 골프, 테니스협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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