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9주년을 맞이한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연례 회원전을 개최했습니다. 호놀룰루 시청 코트 야드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한인 미술협회 39차 전시회에는 하와이 출신 35명의 작가가 70여 개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어제 호놀룰루 시청 코트 야드 전시실에서 제39주년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창립기념 연례 회원전을 개최했습니다.

어제 개막한 미술전에는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과 테일러 도스 산토스 탐 의원과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박재원 회장을 비롯한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39주년 연례 회원전을 축하했습니다.

올해 신임 회장을 맡은 캐롤 경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9년 이란 역사를 간직한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의 회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다가오는 40주년을 위해 동포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 캐롤 경 회장 /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던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를 오는 5월 27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8월에는 인천과 하와이의 양 도시 간 문화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한 미술 교류전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하고 많은 한인 동포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제39회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연례 회원전은 오는 14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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