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을 선언한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이 지난 토요일 한인사회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모임은 고송문화재단 고서숙 이사장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블랑지아드 시장 내외를 비롯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목사, 지나 김 한인상공회의소장, 김태영 미주한인재단 이사, 마리코 안 한미시민권자연맹 회장, 경 캐롤 한인미술협회 회장, KA 우먼스클럽 등 2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하와이 한인 동포사회의 역할과 기대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재선에 도전한 릭 블랑지아디 시장은 이날 모임에서 재선 도전 동기와 정치 비전을 밝히면서 한인 커뮤니티와의 만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릭 블랑지아디 시장 / 호놀룰루시

블랑지아디 시장은 그러면서 하와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인들이 주요한 역할을 해왔고, 이러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시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또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시 정부는 한인사회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들과 함께 더불어 더 나은 호놀룰루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릭 블랑지아디 시장 / 호놀룰루시

블랑지아디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는 안전한 일상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강력 사건들을 경찰과 협력해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또 주택 문제 해결은 자신의 정치 인생의 큰 도전이라고 언급하며 내 집 마련은 삶의 질과 도시 발전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관협력 체제를 마련하고 실제 전문팀을 구성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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