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코올리나 어린이 페스티벌이 어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6만 달러의 기금이 모였으며 전액 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많은 가정이 어제 코올리나 지역 디즈니 리조트인 아울라니에 모여 제8회 칠드런스 페스티벌에 참여했습니다. 아울라니 호텔 바로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매이션 버그스 라이프(Bug’s life)를 테마로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각종 버그, 즉 벌레들을 주제로 한 부스와 행사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하와이 대학교 곤충학과가 마련한 바퀴벌레 경주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페스티벌을 찾은 가족 단위 참 가객은 행사장에 마련된 영화를 관람하고 아울라니 훌라 쇼 등을 감상했습니다. 행사 관계자들은 올해 모금한 6만 달러는 2026년 말쯤 완공 예정인 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의 암센터와 수혈센터에 전액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