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주최하는 ‘하와이 한인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가 메모리얼 데이인 어제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미술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면서 상황을 이뤘습니다.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린 어제 대회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미술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연’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모처럼 세대가 어우러져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크레용과 물감 등을 이용해 각자의 창의력과 그림 솜씨를 마음껏 뽐냈습니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경 캐롤 회장은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세대 간 소통과 한인 어린이들의 재능계발을 위해 시작한 미술대회가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경 캐롤 회장은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아낌없이 후원해준 많은 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 경 캐롤 회장 /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제31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는 재외동포청,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가 후원했습니다. 수상자 발표는 6월 11일 한인 언론사들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18일 오후 4시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