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난 관리국 FEMA가 오아후의 홍수 지도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오아후 주택 소유주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됩니다.

연방 재난 관리국은 오아후의 홍수 위험 지역을 재조사하고 새로운 홍수 보험 관련 지도를 만들어 어제 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수 지도에는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여러 개의 하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과 주 등의 관계 기관들은 재난 관리국의 홍수 지도를 이용해 홍수 보험 관련 사항을 결정하고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의 개발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홍수 지도에는 특별 홍수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새로운 홍수 고위험 지역이 여러 곳 포함돼 있습니다. 새롭게 홍수 지역으로 포함된 곳의 부동산 소유자들이 연방 지원 대출이나 다른 융자 대출 등을 가지고 있다면 홍수 보험을 구입해야 만 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홍수 지도는 오는 2026년 최종 확정되며 내년 봄에 공식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방과 주, 시정부 당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자신의 부동산이 새로운 홍수 위험 지역에 포함됐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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