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해 첫날, 알리아마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폭죽 폭발 사고를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당시 전신의 80% 이상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태로웠던 한 여성이 약 5개월 간의 치료 끝에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그녀는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앞으로 강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새해 첫날이었던 지난 1월 1일, 호놀룰루 알리아마누 지역에서는 폭죽놀이 도중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화상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인 셔메인 베니그노(Charmaine Benigno)는 폭발 사고로 전신의 80% 이상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스트롭 베이오프 병원에 긴급 이송됐습니다. 의료진은 당시 그녀의 상태를 매우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적처럼 베니그노는 오랜 치료 끝에 생명을 건졌습니다. 치료를 맡은 의료진은 “전신의 80% 이상 화상을 입고도 살아남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그녀의 생존 자체가 놀라운 회복력과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어제 베니그노가 퇴원하는 순간, 의료진과 직원들이 모두 나와 그녀를 따뜻하게 배웅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니그노는 “다시 태어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치료는 받아야겠지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강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자녀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가장 감사하게 여긴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베니그노는 피부 이식 수술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지만, 의료진은 그녀의 회복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알리아마누 폭죽 사고로 중상을 입은 다른 환자들 중 6명은 아리조나 화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 중 1명은 안타깝게도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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