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캘리포니아에서 보복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한 남성이 하와이에서 또다시 폭력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최근 카카아코와 카할라에서 잇따라 여성들을 상대로 위협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보복운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38세의 남성, 나다니엘 래디먹(Nathaniel Radimak)이 하와이에서 또다시 폭력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지난달 18일 성금요일, 카할라에 위치한 한 헬스장에서 운동 중이던 래디먹은 여성 이용객을 향해 공격적인 언행을 한 데 이어 물리적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 불과 3주가 지난 5월 7일, 래디먹은 카카아코에서 또다시 폭력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두 명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위협했고, 이어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운전석에 앉아있던 여성을 폭행했습니다. 이 장면은 근처에 설치돼 있던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래디먹은 캘리포니아에서 연쇄 보복운전으로 5년형을 선고받았지만, 10개월 만에 가석방됐던 전력이 있습니다. 어제는 교통 위반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가운데, 카카아코 사건과 관련된 추가 혐의가 적용돼 현장에서 즉시 구속됐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1급 무단 차량 침입과 3급 폭행 등 총 3건입니다. 한편, 당국은 래디먹이 캘리포니아로 송환돼 가석방 조건 위반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받을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래디먹에게는 현재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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