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입국 심사 기준이 한층 더 까다로워지면서 유학생과 여행객 사이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SNS에 게시한 내용이 심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며, 입국을 앞둔 사람들은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과 국경 통제가 강화되면서, 입국 심사 절차가 엄격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부 외국인이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내용으로 입국을 거부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미국 방문을 앞둔 유학생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 CBP는 입국 심사 시 SNS도 참고 대상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단순한 정부 비판이나 정치적 견해만으로 입국을 거부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입국 목적과 다른 진술을 하거나 불법 체류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SNS와 소지품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미국 입국 시에는 비자 외에도 I-20 또는 DS-2019 같은 필수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방문 목적, 체류 기간, 거주지 등에 대한 질문에도 명확하게 답할 수 있어야 2차 심사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한편, 최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입국을 시도한 외국인 중 약 2%가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이 같은 수치 증가가 행정부 변화 때문이 아니라 전반적인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차 심사를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입국이 거부되는 것은 아니며, 조사 과정이 최대 72시간까지 가능하지만 대부분 24시간 내에 처리되고, 필요시 지인이나 해당국 대사관에도 통보된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입국 심사 시 SNS 내용, 휴대물품, 발언 내용까지종합적인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는 만큼 입국 목적에 맞는 명확한 설명과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