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윈워드 푸오할라 초등학교에서 하와이어 집중 유치원 교실 축소에 반대하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교육부에 교실 복원과 교육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하와이어 교육 축소가 언어 보존과 문화 계승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년간 푸오할라 초등학교(Pu’ohala Elementary School)에서는 두 개의 하와이어 집중 유치원 교실이 운영됐으나, 최근 두 번째 교실이 일반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배치되면서 하와이어 집중 교육이 축소됐습니다. 하와이어 교육을 희망하는 대기자 명단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실이 줄어들자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집회에 참석한 교사 카말레이 온타이는 “하와이어 교육을 축소하는 것은 우리 말과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과 가족에게 큰 손실”이라며 진심 어린 호소를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교육부 본부 앞에서 프로그램 재확장과 학생들이 먼 거리 이동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하와이 주 하원의원 킴 코코 이와모토는 “교육부가 인프라와 공간, 인력을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푸오할라 초등학교의 하와이어 집중 교육 사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내년 학년도에는 특별 교육 교실과 학업 코치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학교 행정팀과 협력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와이어는 하와이 주의 공식 2번째 언어이며, 일부 주민들은 카네오헤 지역에 교육부가 직접 운영하는 하와이어 집중 수업 기관 설립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