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발령됐던 쓰나미 주의보는 40분도 안 되어 해제됐지만, 당국은 이번 상황이 주민들에게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의보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4 지진 직후, 하와이 시각으로 밤 9시 3분에 발령됐습니다. 캄차카 반도는 과거에도 쓰나미를 일으킨 지역으로, 1952년에는 규모 9.0의 강진으로 힐로 지역에 큰 피해를 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와이에 위협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39분 만에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호놀룰루 비상관리국은 주민들에게 자신의 집, 직장, 학교가 대피구역에 포함돼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당국은 쓰나미 대피소를 따로 개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장소로의 이동이 오히려 교통 체증을 유발해 대피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와이 당국은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 운영 센터를 가동합니다.

한편, 쓰나미 경보의 단계에 대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맥크리 박사는 “주의보는 해안선이 침수되지는 않지만 위험한 파도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고, 경보는 물이 해안을 넘어 인명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와이 주민들은 주정부, 카운티의 긴급재난 문자 알림 서비스에 등록해 두는 것도 권장됩니다.

Previous article“2045 탄소중립 교통체계 향해”
Next article에바비치, 신학기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