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이 밀집해 있고 도로가 좁은 호놀룰루 카이무키 지역에서 주민들이 교통 문제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의 차량 정체, 과속, 보행자 사고 위험 등이 심각해, 주민들은 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리홀리호 초등학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주민 수십 명이 참석해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한 주민은 마우날로아 애비뉴 전 구간이 아침마다 아이들 등교 차량으로 막히고, 오후도 마찬가지라며, 반복되는 정체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주요 민원은 과속과 교통사고입니다. 와이알라이 애비뉴(Waialae Avenue)와 여러 측면도로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점멸식 횡단보도(rapid flashing beacons)’ 설치를 추진 중입니다. 특히 와이알라이 애비뉴의 2번가, 4번가, 14번가가 우선 설치 대상이며, 2번가는 세븐일레븐과 시티밀 인근, 4번가는 타임스 슈퍼마켓 근처입니다. 또한 시의회는 최근 학교 주변 제한속도를 시속 25마일에서 20마일로 낮추는 조례를 통과시켰지만, 오아후 전역 200곳의 학교 주변 표지판을 바꾸려면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은 보행자들의 인식 개선도 강조했습니다. 제 7 경찰서의 스테이슨 타나카 국장 은 횡단보도 안에 있다고 무조건 우선권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 주민들은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보도에서 내려가야 하는 현실도 지적하며, 길 중간까지 나가야 좌우를 볼 수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카이무키 교통 문제, 실질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