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법무부 산하 법집행국은 어제 농민과 목장주 수십 명과 함께 회의를 열고 최근 제정된 **‘듀크 법(Act 235)’**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법안은 농지 내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이에 대응할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 이름은 지난해 목장 침입 사냥꾼에게 총격을 당해 숨진 39세 마카하 지역 목장주 크랜스턴 ‘듀크’ 피아(Cranston “Duke” Pia)의 이름을 따 지어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농민 오스틴 살세도는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듀크 법이 성공할 수 있다. 부정적인 의견으로 갈라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가족들도 자리해 다른 농민과 목장주들에게 범죄 신고를 독려했습니다. 법집행국은 우선 8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시범 운영 부서를 꾸릴 예정이며, 오아후와 하와이 섬에 각각 4명씩 배치합니다. 이번 법은 세 차례 이상 위반 시 의무적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해, 농지 침입에서 비롯되는 기타 범죄 행위를 근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농민 인권 운동가 라퀠 아치우는 “침입 행위가 다른 범죄로 이어지기 때문에, 울타리를 자르는 순간부터 중범죄로 간주할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드론과 차량 추적 카메라 등 첨단 기술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는 다음 입법 회기에 제안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