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유나이트 히어 로컬5(Local 5) 노조는 지난 3월 임시 계약에 합의했지만, 이후 본 계약에서 일리카이 호텔 측이 다른 와이키키 호텔들과 동일한 조건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말 40일간의 파업 끝에 새 계약을 체결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직원들은 ‘와이키키 스탠더드(Waikiki Standard)’로 불리는 조건을 받아냈고, 이에는 4년에 걸쳐 시간당 10달러 임금 인상이 포함됐습니다. 같은 조건은 알라모아나 호텔, 리츠칼튼 오아후, 터틀베이 리조트, 모던 호놀룰루 등 다른 호텔에도 적용됐지만, 일리카이는 제외된 상태입니다. 직원들은 “일리카이 호텔을 사랑하지만, 다른 호텔과 동일한 업무를 하면서도 임금이 낮은 건 부당하다”고 호소하며, “우리는 규모가 작을 뿐,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이미 파업 찬반 투표에서 전원 찬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협상 일정이 잡히지 않을 경우 즉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측은 언론의 논평 요청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향후 협상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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