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상품거래소 금 선물 근월물 가격은 온스당 3,456.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수준입니다. 하지만 장중 흐름은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의 통관 결정서를 인용해 “1㎏ 골드바와 100온스 약 3.1㎏ 골드바가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보도하자, 금 선물 가격은 한때 온스당 3,534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곧 백악관이 1㎏ 골드바를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백악관 관리 발언을 인용해 “금과 기타 특수 제품의 관세 부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행정명령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1㎏ 골드바는 세계 최대 금 선물 거래소인 뉴욕상품거래소의 주요 거래 단위입니다. 업계는 미국이 대부분의 금 현물을 스위스 등 해외에서 수입하는 만큼,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뉴욕 금 선물과 런던 금 현물 가격 간 괴리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해왔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백악관이 내놓을 공식 행정명령에 쏠리고 있습니다. 관세 여부가 확정되면 금 가격 변동성도 한층 잦아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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