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항공이 수요가 저조한 일부 노선을 중단하고, 하와이와 인기 여행지 간 항공편을 늘립니다. 이 가운데 호놀룰루와 인천을 잊는 노선이 중단됩니다. 노선 조정은 오는 11월부터 시행됩니다.
하와이언 항공은 올해 11월부터 호놀룰루와 인천, 일본 후쿠오카, 그리고 보스턴을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쿠오카와 보스턴에서 호놀룰루로 향하는 마지막 항공편은 11월 19일, 인천발 호놀룰루행 마지막 항공편은 11월 2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항공사 측은 이들 노선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 시장의 여행 수요 회복이 더디고, 몇 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후쿠오카와 보스턴 노선은 2019년 취항 이후 뚜렷한 수요 반등이 없었고, 인천 노선도 14년간의 운항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어려웠습니다. 중단되는 항공편에 투입됐던 항공기는 수요가 높은 노선에 재배치됩니다. 먼저, 호놀룰루-시드니 노선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확대됩니다.호놀룰루-타히티 파페에테 노선은 내년 3월부터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어나고, 연말과 연초 성수기에는 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 노선이 하루 5편까지 증편됩니다. 또, 오는 11월 말부터 내년 4월 중순까지 호놀룰루-시애틀 노선도 하루 4편으로 늘어납니다. 하와이언 항공은 이번 조정이 단순한 감편이 아니라, 하와이 여행 수요가 강한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항공 좌석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재배치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장기 계획으로는 2026년 봄부터 시애틀-로마, 런던-아이슬란드 노선도 신규 개설해 하와이와 유럽을 잇는 경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하와이언 항공은 중단되는 노선의 예약 승객들에게는 다른 항공편으로의 변경이나 전액 환불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