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각지의 시민단체들이 토요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적 시위에 동참합니다. 이번 시위는 미국 전역에서 2,300여 개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전국 규모 행사로, 하와이에서는 “노 딕테이터스(No Dictators)” 시위라는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행사 주최 측인 인디비저블 하와이는 “하와이의 역사적 맥락을 존중하기 위해 ‘노 킹스(No Kings)’ 대신 ‘노 딕테이터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에서는 법조계,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입법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며, 시위는 평화적인 집회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를 주도하는 하와이 시민자유연맹(ACLU Hawaii)은 이번 집회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민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위는 오아후를 비롯해 하와이 전역에서 진행됩니다. 오아후에서는 주 의사당(State Capitol)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립니다. 빅아일랜드힐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힐로 베이프런트 파우아히 스트리트와 카메하메하 애비뉴 교차로에서, 카일루아 코나에서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퀸 카아후마누 하이웨이 선상, 몰몬 성전 뒤편에서, 나알레후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하이웨이 11번 도로 우체국 인근에서, 와이메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파커 랜치센터 인근 마말라호아 하이웨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마우이에서는 카훌루이의 퀸 카아후마누 센터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집회가 열립니다. 연방 하원의 질 토쿠다 의원은 “이번 시위는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연대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측은 민주당이 이번 시위를 의식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장기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