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의 여파가 하와이 대학 시스템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하와이대는 일부 직원과 연구비가 연방 자금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달 말까지는 예비자금을 활용해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와이 대학 시스템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 예비자금(reserve funds) 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와이대 웬디 헨셀 총장은 어제 열린 이사회(Board of Regents) 회의에서, 수천 명의 대학 직원이 전액 또는 부분적으로 연방 자금으로 급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헨셀 총장은 “현재로서는 가장 큰 도전이 현금 흐름 문제”라며 “급여 규모가 급여 기간마다 약 2천만 달러에 달하지만, 이번 달 말까지는 자금 운영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셧다운의 여파로 총 81개의 연방 지원 연구 과제가 중단되면서, 내년까지 약 1억 800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하와이대는 앞으로도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학문 연구와 직원 급여,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와이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예비자금 투입과 함께, 연방정부 및 주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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