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도로에서 올해 70건이 넘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당국은 주민들에게 긴급 혈액 기부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외상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O형(Rh 음성) 혈액이 부족해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오아후 도로에서 올해 들어 70건이 넘는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와이 전역으로 보면, 교통사고 관련 사망자는 총 112명에 이릅니다. 이 같은 비극적 사고가 이어지자, 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국과 하와이 혈액은행 블러드뱅크(Blood Bank)는 주민들에게 혈액 기부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닉 페리 담당 이사는 “최근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와 외상 환자 증가로, 일일 150명 이상의 기부자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O형(Rh 음성) 혈액이 급하게 필요합니다. 페리 이사는 “O형 음성은 만능 수혈형으로, 외상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며, 현재 혈액은행에는 반나절분량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혈액 부족은 선택적·긴급 수술과 암 치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제임스 아일랜드 호놀룰루 응급서비스 국장은 “오늘과 이번 주, 그리고 앞으로도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기부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일랜드 국장은 이날 아침 직접 혈액을 기부하며, 약 45분 만에 끝났고, 기부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고 밝혔습니다. 혈액 기부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하와이 혈액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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