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예산안 협상 지연과 식품 보조 프로그램(SNAP) 불확실성 속에서, 하와이 공공 도서관들이 지역 가정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스테이시 올드리치 주(州) 수석 사서는 “워싱턴 D.C.의 혼란과 SNAP 프로그램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와이 주는 지역 사회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하이나, 와히아와, 카네오헤를 제외한 하와이 전역의 모든 공공도서관은 오는 11월 7일까지 부패하지 않는 식품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올드리치 사서는 “하와이에는 여섯 개 섬에 걸쳐 50개 도서관이 있으며, 도서관은 이미 주민들이 서로 나누는 지역의 중심 공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조시 그린 주지사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속에서 푸드뱅크 지원을 위해 최대 500만 달러를 배정하겠다고 발표한 시점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또한 “이 같은 교착 상황과 관세 여파가 하와이 경제를 침체(recession) 로 몰아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사실상 이미 경기 침체가 진행 중이지만, 정부가 관련 통계 발표를 미루고 있어 체감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주정부는16억 달러 규모의 비상예비기금(rainy-day fund)을 활용해 주요 복지 프로그램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그린 주지사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가정도 굶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작은 기부라도 누군가의 식탁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드리치 사서도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하며 “집에 있는 통조림이나 건조식품 한두 개라도 이웃과 나눈다면, 그 마음이 지역사회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와이 푸드뱅크(Hawaii Foodbank)는 긴급 식품 배포 행사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행사 일정과 지원 자격에 관한 상세한 내용,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 hawaiifoodbank.org/shutdown를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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